제이브이엠(JVM), 2025년 주가 반등 기대되는 이유

By 라일락퍼플

제이브이엠, 성장주로서의 본질 유지

제이브이엠(JVM)은 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한미사이언스가 주요 주주(39.2%)로 있는 기업이다. 최근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시가총액은 유사하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이 50배 이상에서 8~9배 수준으로 하락했다. 2024년 의료대란과 수출채널 전환 등 단기적인 악재로 실적 부진이 발생했지만, 본질적으로는 여전히 성장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에는 핵심 제품인 ‘메니스(MENITH)’의 판매 가속화와 북미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해 수출 성장의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년도의 낮은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성장주로서의 면모를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4분기 실적 분석: 내수 부진, 수출 성장 지속

2024년 4분기 제이브이엠의 매출액은 4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1억 원으로 7.6%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이 20.7%에 그쳤다.

매출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 매출은 209억 원으로 4.8% 감소했지만, 수출 매출은 233억 원으로 6.2% 증가했다. 특히, 북미 및 중국, 호주 등 기타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핵심 장비인 ‘메니스’는 4분기에 4대가 판매되어 판매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 연간 기준으로는 내수 매출이 0.5% 감소한 반면, 수출은 3.7% 증가했다. 내수 부진의 주요 원인은 의료대란으로 인한 영향이며, 수출 부문의 성장 둔화는 유통채널 재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2025년 실적 전망: 두 자릿수 성장 기대

2025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메니스 장비 판매 지속 증가
    2024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한 메니스 장비 판매가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북미 시장 신제품 출시
    2025년 1분기부터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바이알 자동화 설비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내수 시장 정상화
    2024년 의료대란으로 인해 위축됐던 내수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770억 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345억 원이 예상된다.

목표주가 31,000원, 상승 여력 42.9%

제이브이엠의 목표주가는 31,000원으로 유지되었으며, 현재 주가(2월 6일 기준 21,700원) 대비 42.9%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예상 PER은 9배 수준으로, 현재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로 평가된다. 특히, 2025년부터 수출 중심의 두 자릿수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료대란 완화에 따른 국내 사업 정상화 역시 주가 회복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2025년, 제이브이엠의 주가 반등을 기대할 시점

제이브이엠은 2024년 의료대란과 수출채널 재정비로 인해 일시적인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2025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핵심 제품인 메니스 장비 판매 증가, 북미 신제품 출시, 내수 시장 정상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로 투자 매력이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제이브이엠은 2025년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