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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뷰노, 반등 신호 보인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338220)가 최근 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024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의 사업 확장과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DeepCARS’의 국내 및 미국 시장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본 분석에서는 뷰노의 최근 실적, 향후 전망, 그리고 투자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뷰노의 2024년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71억 원(YoY +43.6%), 영업손실 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2.3%, -8.9% 하회한 수치다. 영업손실 규모는 여전히 크지만,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 국내 ‘DeepCARS’ 매출: 4분기 60억 원(YoY +60.4%)
- 1월 말 기준 114개 병원에서 사용(QoQ +14%)
- 상급종합병원 및 2,000개 이상 병상을 보유한 병원과 추가 계약 논의 중
- 미국 ‘DeepCARS’ 시장 진출 가속화
- 2분기 내 FDA 510(k) 인증 획득 전망
- 이후 NTAP(신의료기술 가산수가) 적용 가능성, 미국 내 매출 발생 기대
2025년 실적, 흑자 전환 가능할까?
2025년 뷰노의 예상 매출액은 389억 원(YoY +50.3%),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2026년에는 매출액 607억 원(YoY +56.0%), 영업이익 104억 원으로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주요 성장 요인
- 국내 ‘DeepCARS’ 병원 수 증가 및 매출 확대
-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2분기 FDA 승인 → 3분기 보험 수가 등록 → 4분기 매출 발생)
- ‘Hativ’의 2분기 EU MDR 인증 획득 후 유럽 시장 진출
2025년 전망치를 기준으로 하면, 영업이익률은 1.3%에 불과하지만, 2026년에는 17.2%로 급격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주가 전망과 목표주가 조정
현재 뷰노의 주가는 26,650원(2/5 기준)으로 목표주가인 37,000원 대비 약 38.8%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다만, 기존 목표주가 43,000원에서 14% 하향 조정되었다.
목표주가 조정 이유
- EPS(주당순이익) 반영 시점 변경
- 기존: 2026년 EPS → 변경: 2027년 EPS (1,415원)
- 목표 PER 30배 적용, EPS 할인 반영
- 국내 ‘DeepCARS’ 비급여 → 급여 전환 지연 고려
- 단기 실적 변동성 증가 가능성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3,100억 원을 바닥으로 인식하는 분위기이며, 단기적으로는 국내 병상 수 증가 및 외형 성장 확인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 전략: 반등 구간에서의 대응 방안
뷰노는 여전히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 의료 솔루션 시장 확대와 함께 흑자 전환 및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 단기 투자 전략
- 국내 병상 수 증가 추이 확인
- ‘DeepCARS’ 병원 도입 수 및 매출 성장 여부 체크
- FDA 승인 및 미국 매출 발생 모멘텀 활용
- 2분기 FDA 승인 → 3분기 보험 수가 등록 뉴스에 따른 주가 반응 예상
- 기술적 반등 구간에서 분할 매수 전략 고려
✅ 중장기 투자 전략
- 2026년까지 실적 성장 기대
- 매출 YoY +50% 이상 성장 전망, 영업이익률 17% 목표
- 미국, 유럽 시장 진출 성공 여부 관건
- ‘DeepCARS’ NTAP 적용 여부
- ‘Hativ’ 유럽 인증 및 글로벌 확장
뷰노는 단기적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AI 의료 솔루션 시장 성장과 함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투자자들은 단기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지켜보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