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컴백과 함께 뜨거워지는 YG엔터테인먼트 주가 전망

By 라일락퍼플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Entertainment), 목표주가 상향!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주가 전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업데이트됐다. 최근 보고서에서는 목표주가를 6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현재 주가(52,500원) 대비 약 23.8%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블랙핑크(BLACKPINK) 월드투어 기대감: 솔로 활동의 성공과 함께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이 예상보다 큰 규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와 트레저(TREASURE) 활동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
  • 수익성 개선: 하반기 OPM(영업이익률) 12%대로 회복 전망.

이러한 요소들이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과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을 흔든다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 기대

블랙핑크의 지난 월드투어는 총 66회차, 약 180만 명을 동원했으며, 평균 회당 관객수는 2.7만 명이었다. 하지만 이번 투어는 더 큰 규모가 예상된다.

  • 회당 모객수 4만 명 이상 가능성
  • 총 관객 240만 명 이상 전망(60회 투어 가정 시)
  • 예상 총매출 6,000억 원, 영업이익 900억 원 기대

지난 투어와 비교했을 때 티켓 판매 증가뿐만 아니라 MD(굿즈) 및 기타 수익성 부문에서도 성장이 예상된다. 로제(ROSÉ)의 ‘APT’ 등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개별 활동에서 얻은 팬덤의 결집 효과도 기대된다.

글로벌 티켓 가격 상승 효과

최근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티켓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 역시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투어 대비 티켓 평균 가격이 상승할 경우, 매출 증가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

베이비몬스터 & 트레저, 차세대 성장 동력

블랙핑크의 활동 외에도 YG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를 필두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올해 첫 번째 월드투어 예정
  • 트레저(TREASURE): 미니앨범 컴백 및 팬콘서트 진행 후 월드투어 확대

이 두 그룹의 활동은 YG의 실적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레저의 경우 글로벌 팬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하반기 OPM 12% 예상

상반기에는 실적이 다소 부진할 가능성이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상반기 OPM이 2.7%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하반기에는 12%대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는 블랙핑크 활동뿐만 아니라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 및 주가 반등 가능성

2025년 매출, 역대 최대 기록 전망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전망을 살펴보면 2025년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연도 매출액(십억 원) 영업이익(십억 원) 순이익(십억 원)
2022 391 47 47
2023 569 87 77
2024F 367 -24 -23
2025F 600 54 49
2026F 725 76 68

2024년에는 일시적인 실적 하락이 예상되지만, 2025년부터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뿐만 아니라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글로벌 확장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시점이기 때문이다.

PER 밸류에이션 분석

2025년 예상 EPS는 2,601원이며,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24.9배를 적용해 적정 주가는 64,761원으로 산출되었다.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은 2.1배 수준으로, 과거 대비 저평가된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투자 포인트 및 리스크 요인

투자 포인트

  1.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 월드투어 및 완전체 활동 재개로 실적 급증 예상
  2. 베이비몬스터 & 트레저의 성장성
    • 신인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글로벌 시장 공략
  3. 수익성 개선
    • 하반기 OPM 12% 전망으로 빠른 회복 기대
  4. 목표주가 65,000원 상향 조정
    • 현재 주가 대비 약 23.8% 상승 여력 보유

리스크 요인

  1. 블랙핑크 활동 일정 변동 가능성
    • 월드투어 일정이 연기되거나 축소될 가능성
  2. 아티스트 재계약 리스크
    • 멤버 개인 활동 증가로 인한 YG 소속 여부 불확실성
  3. 콘텐츠 시장 변화
    •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YG엔터테인먼트, 지금이 매수 기회?

YG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블랙핑크의 대규모 월드투어,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성장, 그리고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

현재 주가(52,500원) 대비 목표주가(65,000원)까지 23.8% 상승 여력이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고려해볼 만한 시점이다.

다만, 블랙핑크의 활동 일정 변동 가능성과 아티스트 계약 이슈 등 리스크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YG엔터테인먼트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의 주가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