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셀트리온의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
현재 셀트리온(068270)의 주가는 182,700원(2월 27일 기준)이며,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240,000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1%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39조 1,176억 원이며, 52주 최고가는 199,614원, 최저가는 157,781원이다. 최근 1개월간 주가는 1.4% 상승했으나, 6개월과 1년 기준으로 보면 각각 -5.1%와 0.7%의 변동성을 보였다.
2025년 원가율 개선과 실적 전망
원가율 개선 기대
셀트리온의 2024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637억 원(YoY +178%), 영업이익은 1,964억 원(YoY +966%)으로 집계됐다. 원가율은 49%로 예상보다 높았으나, 3공장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낮아질 여지가 있다.
2025년에는 제품 믹스 개선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 소진 등의 요인으로 원가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1분기에는 45%까지 낮아지고, 4분기에는 30%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판관비는 프랑스 정부 보조금(약 200억 원) 및 해외 인력 채용, 미국법인 광고비 등으로 4분기 기준 33%를 기록했으나, 2025년에는 연간 판관비율을 약 3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전망: 2025년 영업이익 대폭 개선
- 2025년 예상 매출액: 4조 3,447억 원 (YoY +22%)
- 2025년 예상 영업이익: 1조 3,523억 원 (YoY +176%)
- 영업이익률(Operating Profit Margin, OPM): 31%
2024년 실적은 원가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으나, 2025년에는 기저효과와 원가율 개선, 비용 효율화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CDMO 공장 건설과 관세 이슈
미국 CDMO 공장 건설 여부
셀트리온은 미국 내 CDMO(위탁개발생산)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생산과 미국 현지 생산을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공장 부지 결정 후 2025년 중 착공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자사주는 약 2조 원, 현금 보유액은 1조 원 수준으로 총 3조 원 이상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공장 건설은 장기적으로 비용과 수익성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단기적으로는 관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 영향
셀트리온은 2025년 미국 시장에서의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물량을 미리 공급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원료(DS)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완제품(DP)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관세 부담을 줄일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제품 출시와 시장 기대감
짐펜트라(Zympentra)의 시장 전망
짐펜트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다소 낮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2025년 하반기부터 번들링(패키지 판매) 가능한 제품(스테키마, 짐펜트라, 인플렉트라 등)의 확대를 통해 보험사(PBM)와의 협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인플렉트라와 램시마SC가 출시 3년 차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처럼, 짐펜트라도 2026년부터 성장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주주환원 정책과 추가 투자 계획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으로 자사주 소각과 비과세 배당 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추가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계획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다.
셀트리온, 2025년 수익성 대폭 개선 기대
셀트리온은 2024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025년에는 원가율 개선, 비용 절감, 신제품 출시 등의 요인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2025년 목표주가: 240,000원
- 영업이익 증가율(YoY): +176%
- 원가율 하락 전망: 45%(1Q25) → 30%대 초반(4Q25)
- 미국 CDMO 공장 건설 및 관세 대응 전략 검토 중
중장기적으로 셀트리온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