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hide]
쏠리드, 12개월 목표주가 15,000원 유지… 상승 가능성 높아
쏠리드(Solid, 050890)는 다시 한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투자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2025년 이후에도 주파수 경매와 오픈랜(Open RAN) 시장 확대 등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어 장기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현재 주가(7,230원, 3월 18일 기준)는 12개월 목표가 15,000원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2024년 4분기 실적 분석: 꾸준한 실적 개선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쏠리드는 2024년 4분기 연결 매출액 902억 원(-11% YoY, +5% QoQ), 영업이익 119억 원(-7% YoY, +53% QoQ)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였다.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공서 매출 증가와 국내 통신 장비 매출 확대다. 다만, 2023년 4분기의 높은 기저 효과로 인해 YoY(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2025년에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관공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픈랜 시장 성장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주목해야 할 투자 포인트
1. 2025년 이후 이익 성장 전망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5%)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5년에는 다시 성장세로 전환해 13% 증가한 39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과 한국에서 주파수 경매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통신 장비 시장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픈랜 시장 성장으로 미국 통신사와 뉴트럴호스트(Neutral Host)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장비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2. 오픈랜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
오픈랜(Open RAN)은 기존의 폐쇄적인 통신 장비 시장에서 개방형 표준을 도입하는 기술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중국 장비 업체 배제를 위해 오픈랜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쏠리드는 오픈랜 시장에서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
3. SKT와 협업으로 양자암호통신 시장 진출
쏠리드는 SK텔레콤(SKT)의 시험망 사업에 참여하면서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도 성장 기회를 잡고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보안성이 뛰어나 5G 및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쏠리드는 향후 해당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4. 역사적으로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 수준
현재 쏠리드의 PBR은 약 1배 수준으로, 과거 대비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 이는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신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주파수 경매 일정이 6~7월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경우 주가가 빠르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쏠리드 주가 전망: 지금이 매수 타이밍일까?
현재 쏠리드는 저평가된 주식으로, 성장성 대비 매우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 중이다.
- 12개월 목표주가: 15,000원
- 현재 주가(3월 18일 기준): 7,230원
- 52주 최고/최저가: 8,090원 / 4,150원
2025년 이후 실적 성장, 미국 주파수 경매, 오픈랜 시장 확대, 양자암호통신 진출 등의 호재를 고려하면 장기적인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사놓고 기다리는 전략이 유효
쏠리드는 실적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으며, 2025년 이후 실적 개선과 함께 상승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과 한국의 주파수 경매 일정이 구체화되면,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현재 저가 매수 후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