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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JVM), 글로벌 조제 자동화 시장의 선도주자
국내 1위 조제 자동화 기업,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보적 위치
제이브이엠(JVM, 054950)은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국내 1위 기업이다. 특히, 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 시스템(ATDPS)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강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신제품 ‘메니스(MENITH)’와 ‘카운트메이트(COUNTMATE)’, 성장 동력 확보
제이브이엠은 기존 조제 자동화 시스템에 머물지 않고, 차세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메니스(MENITH): 2023년 출시한 로봇 자동화 약품 분류 포장 시스템으로,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3년 2대 판매에 이어 2024년 9대가 판매되었으며, 2025년에는 캐나다, 호주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 카운트메이트(COUNTMATE): 2025년 출시한 북미/캐나다 맞춤형 바이알(Vial) 방식 전자동 약품 카운팅 시스템으로, 북미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맥케슨(McKesson)과 협력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장 개화, 추가 성장 기대
2025년부터 국내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위생적인 소분 및 포장 장치가 필수적인 이 시장에서, 제이브이엠의 자동 조제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4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건기식 업체에 장비를 납품한 경험이 있는 만큼,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실적 성장,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매력
제이브이엠의 2025년 연결기준 실적 전망은 다음과 같다.
- 매출액: 1,749억 원(YoY +9.7%)
- 영업이익: 347억 원(YoY +13.0%)
- 지배주주순이익: 319억 원(YoY +10.2%)
- PER: 8.0배, PBR: 1.1배, ROE: 14.7%
현재 주가는 글로벌 유사기업 및 동종업종 대비 저평가된 상태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
글로벌 조제 자동화 시장 성장과 함께하는 투자 기회
전 세계적으로 약국 자동화 시장은 연평균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123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고령화 및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해 조제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제이브이엠은 유럽, 북미, 아시아 시장에서 확장을 지속하며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 신제품 출시와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장 진입 등을 고려했을 때,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충분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