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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코오롱인더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이유
코오롱인더(120110)의 2025년 전망이 밝다. 최근 몇 년간 업황 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회사가 드디어 반등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핵심 성장 동력인 아라미드(Aramid) 섬유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과 현금흐름 증가가 예상된다.
목표주가는 70,000원으로 유지되며, 현재 주가(30,650원) 대비 상승여력 128%로 평가된다. 그렇다면, 코오롱인더의 실적 개선 요인은 무엇이며, 향후 주가 흐름은 어떻게 전개될까?
2025년 실적 전망: 영업이익 17% 증가 기대
코오롱인더의 2025년 실적은 매출액 4.8조 원, 영업이익 1,917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858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 대비 영업이익이 17% 증가하는 수치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아라미드 시장 회복: 5G 통신망 확충과 방탄소재 수요 증가
- 구조조정 마무리: 비효율 사업 정리로 비용 절감
- 현금흐름 개선: 2025년 영업활동에서 3,000억 원 이상 현금 창출 가능
부문별 실적 전망
- 산업자재: 1,218억 원 (전년 1,248억 원)
- 화학: 799억 원 (전년 794억 원)
- 패션: 249억 원 (전년 208억 원)
- 필름/기타: -349억 원 (전년 -605억 원)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패션 부문이 흑자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필름/기타 부문은 적자가 지속되나 개선될 전망이다.
아라미드 시장, 2025년 회복 본격화
코오롱인더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아라미드(초강력 섬유) 시장이 2025년부터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른다.
- 2025년 글로벌 아라미드 수요 증가율: +5% (2024년 -1%)
- 5G 통신망 투자 확대
- 미국 BEAD법(60조 원 규모 통신망 확충 지원)
- 중국 300개 도시 5G-Advanced 통신망 투자
- 신증설 부담 완화
- 2024년 1.1만 톤 → 2025년 3,500톤 (총설비 15만 톤)
- 일본 테이진(Teijin) 네덜란드 공장 폐쇄 (-1,500톤)
- 한국 태광산업 3,500톤 증설 연기 (2024년 말 → 2026년 초)
코오롱인더, 글로벌 아라미드 시장에서의 입지
현재 코오롱인더는 세계 3위 아라미드 생산업체로, 2024년 초 7,800톤 증설을 완료하면서 총 1.5만 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5G 통신망 확충과 전기차 시장 확대가 전선 피복재 및 방탄소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코오롱인더의 아라미드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금흐름 개선과 목표주가 7만 원 유지
2025년에는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2024년 적자 사업 정리
- PET 필름 사업 SK마이크로웍스로 분사
- 노후 골프웨어 브랜드 정리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등)
- 카시트 사업 통합
- 2025년 영업활동 현금흐름: 3,000억 원
- 2025년 예상 Capex(설비투자): 1,000억 원
현금흐름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면서 기업의 재무 구조도 안정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하는 이유다.
코오롱인더 주가 전망: 상승 가능성 충분
긍정적인 요인
✅ 아라미드 시장 회복 → 5G·방탄·전기차 수요 증가
✅ 구조조정 완료 →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개선
✅ 현금흐름 개선 → 재무 안정성 확보
주의해야 할 점
⚠ 타이어코드, 필름 부문 부진 → 시장 수요 회복 여부 중요
⚠ 원자재 가격 변동 리스크 → 석유수지, POM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주시 필요
현재 PBR 0.27배로 바닥권에 도달해 있어,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
코오롱인더는 2025년 아라미드 시장 회복과 구조조정 마무리를 기반으로 주가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 2025년 영업이익 1,917억 원 전망 (+17%)
- 5G·방탄·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아라미드 수요 증가
- 현금흐름 개선으로 재무 건전성 확보
- 목표주가 70,000원, 상승여력 128%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으며,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라면 지금이 저점 매수를 고려해볼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