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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분석: 성수기 효과로 최대 매출 기록
트루엔(Truen, 417790.KQ)은 2024년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 매출액: 158억 원 (전년 대비 +10.6%)
- 영업이익: 41억 원 (전년 대비 +19.7%)
- 영업이익률: 25.6% (전년 대비 +2.0%p)
특히, 매출의 83.2%를 차지하는 IP 카메라 부문이 9.6%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공장 통합으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 점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전망: 비수기에도 성장 지속 가능
2025년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 예상 매출액: 107억 원 (전년 대비 +15.4%)
- 예상 영업이익: 27억 원 (전년 대비 +17.7%)
공공기관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이 안정적인 매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트루엔은 공공 영상 감시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의 인공지능(AI) CCTV 도입 확대가 향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경부가 홍수, 가뭄, 수질 문제 해결을 위해 지능형 CCTV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공공기관향 매출 비중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트루엔의 투자 매력: 저평가된 주가
트루엔의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PER 6.6배 수준으로, 국내 유사 기업 평균 PER 11.6배 대비 상당히 할인된 상태다.
- 2024년 예상 PER: 7.7배
- 2025년 예상 PER: 6.6배
-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1.6배
이는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
성장 잠재력과 저평가 매력을 갖춘 종목
트루엔은 공공기관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AI 기반 영상 감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크다.
현재 주가는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므로,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한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공공기관 AI CCTV 도입 확대와 공장 운영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경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비수기에도 실적 방어력이 높은 종목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트루엔은 주목할 만한 기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