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주가 전망: 2025년, 신제품과 증설로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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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271560), 다시 도약할 준비가 됐다

오리온이 2025년에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4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으며, 특히 러시아와 베트남에서의 증설과 신제품 출시에 집중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13만 원으로 유지되며,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핵심적인 성장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의 2024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8,6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97억 원으로 14%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었다.

한국
- 매출: 2,800억 원 (YoY +3%)
- 영업이익: 439억 원 (YoY -0.4%)
- 내수 시장의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효과와 행사 물량 확대 덕분에 비교적 선방했다.
- 2025년에는 12월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 기대감이 크다.
중국
- 매출: 3,400억 원 (YoY +20%)
- 영업이익: 703억 원 (YoY +20%)
- 신제품 기여율이 2023년 2%에서 2024년 4~5%로 확대될 예정이며, 춘절 특수 효과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
베트남
- 매출: 1,800억 원 (YoY +12%)
- 영업이익: 415억 원 (YoY +17%)
- 명절 시즌 기획 제품 출고 및 몽골·사우디 신규 딜러 편입 효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 2025년 상반기 내 하노이 공장 증축을 완료하고, 쌀과자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러시아
- 매출: 690억 원 (YoY +33%)
- 영업이익: 131억 원 (YoY +38%)
- 주요 거래처 공급 재개 및 신규 시장 진출(중동·유럽 8개국)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 현재 공장 가동률이 128%로, 파이 생산 라인을 증설하여 2025년 하반기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온은 2025년에도 신제품 중심의 영업 강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 신제품 기여율을 5%까지 끌어올리는 전략이 핵심이다. 또한, 베트남과 러시아에서도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2025년 오리온의 연간 매출액은 3조 3,420억 원(YoY +8%), 영업이익은 6,000억 원(YoY +10%)으로 전망된다. 내수 시장의 성장 기여는 제한적이겠지만, 해외 매출 회복이 실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2025년에도 신제품 출시와 해외 증설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하며,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러시아·베트남 시장 확대, 중국 내수 회복, 신제품 출시가 맞물리면서 오리온의 성장 스토리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가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