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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 증가로 실적 폭발적 성장
JTC(950170)는 일본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2024년에도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2,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82억 원으로 93.8% 성장했다.
지난해 말 한국 내 비상 계엄과 항공기 사고 등의 영향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줄었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를 상쇄하며 JTC의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24년 들어 중국인 매출 비중이 한국인을 넘어서는 등 구조적인 변화도 눈에 띈다.
오사카, 도쿄 등 주요 관광도시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어 앞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2025년, 일본 방문 관광객 신기록 가능성
2024년 일본 방문 관광객 수는 예상치(3,500만 명)를 크게 웃도는 3,900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4,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등의 대형 국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신기록 달성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본 내 주요 공항이 수용 능력 확장 및 재정비를 추진하면서, 향후 관광객 증가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환율 이슈, JTC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최근 원/엔 환율 상승으로 일본 여행 비용이 증가하면서 관광객 소비 감소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재 환율 수준은 201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관광객 구매력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2025년 항공 노선 확대와 글로벌 이벤트로 인한 관광객 증가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JTC의 실적 정상화도 더욱 확실시된다.
JTC 주가 평가: 매력적인 투자 구간?
현재 JTC의 주가는 4,580원(KOSDAQ 지수 749.42 기준)으로, 2025년 예상 EPS 기준으로 PER이 3배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상당히 저평가된 수준으로, 향후 실적 성장과 함께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 2024년 매출액: 3,654억 원(전년 대비 +143.6%)
- 2025년 예상 매출액: 5,344억 원(전년 대비 +46.3%)
- 2026년 예상 매출액: 6,380억 원(전년 대비 +19.4%)
- 2025년 예상 영업이익률: 11.5%
또한, JTC는 부채비율을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있다.
- 2022년 부채비율: 297.5%
- 2023년 부채비율: 222.8%
- 2024년 예상 부채비율: 151.0%
- 2025년 예상 부채비율: 113.3%
일본 관광 붐과 함께 성장하는 JTC
JTC는 일본 관광 산업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으며, 2025년까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환율 변동성 등의 이슈가 있지만, 관광객 증가와 공항 인프라 확대 등의 긍정적인 요소가 이를 상쇄할 전망이다.
현재 JTC의 주가는 과거 대비 저평가된 상태이며, 2025년 실적 기대치를 고려할 때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보인다. 일본 관광 붐이 이어지는 한, JTC의 주가도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