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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 주가 상승세 지속… 핵심 성장 포인트는?
SAMG엔터(419530)의 주가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개월 동안 53.9%, 3개월 동안 64.9%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의 핵심 배경에는 ▲ 티니핑 IP 확장 ▲ 라이선스 매출 증가 ▲ 수익 구조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티니핑, 키즈 IP에서 글로벌 캐릭터 IP로 성장
SAMG엔터의 대표 IP인 티니핑은 영화 <사랑의 하츄핑> 흥행 이후 단순 키즈 IP를 넘어 글로벌 캐릭터 IP로 도약하고 있다.
- 완구 판매가 지속적으로 품절될 정도로 수요가 강력하다.
- 티니핑을 활용한 라이선스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 넷플릭스, 디즈니+ 같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도 가속화 중이다.
IP 비즈니스의 강점은 라이선스 매출 확대 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된다는 점이다. SAMG엔터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2025년 이후 본격적인 수익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깜짝 실적, 라이선스 매출이 견인
SAMG엔터는 2024년 4분기 연결매출 419억 원(+22% YoY), 영업이익 90억 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주요 실적 개선 요인
- 라이선스 매출 증가
- 당초 예상보다 높은 70억 원 수준의 라이선스 매출을 기록했다.
- IP 사용료 형태로 발생하는 고마진 매출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 비용 구조 개선
- 체화된 재고를 정리하고 유통망 내재화로 원가율을 20%p 개선했다.
- 3분기에 반영된 영화 광고비(21억 원)가 제거되면서 판관비가 감소했다.
- 고정비 절감 효과
- 4분기는 완구 판매가 집중되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극대화됐다.
2025년 실적 대폭 상향… PER 10배 수준으로 저평가
2025년 SAMG엔터의 실적 전망치는 대폭 상향 조정되었다.
- 연결매출: 1,406억 원(+21%)
- 영업이익: 174억 원(흑자전환)
- 순이익: 160억 원(흑자전환)
특히, 라이선스 매출 비중이 2024년 18%에서 2025년 22%로 확대되면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SAMG엔터의 2025년 예상 PER은 10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디앤씨미디어, 대원미디어)의 평균 PER 16배 대비 저평가 상태다.
성장 모멘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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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 IP의 글로벌 확장
- 해외 시장 확대와 신규 콘텐츠 제작으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
- 대형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이 연내 가시화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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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 매출 확대
- IP 사용 수익 모델 확대 → 높은 마진율로 수익성 극대화.
- 2025년 라이선스 매출 비중이 22%까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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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력 사업 구조조정 완료
- 체화재고 정리 및 유통망 내재화로 비용 구조 개선.
- 고정비 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
SAMG엔터, 2025년 강력한 실적 반등 기대
SAMG엔터는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수익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 티니핑을 중심으로 한 IP 비즈니스 확장
- 고수익성 라이선스 매출 증가
- 비용 구조 개편 및 수익성 개선
이러한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영업이익이 2025년 174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며, 주가 또한 실적 개선을 반영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현재 10배 수준의 낮은 PER을 고려하면, 장기적 관점에서 저평가된 기회로 볼 수 있다.